지난 24일 충북 단양의 한 석회석업체 채석장 내 90m 깊이의 수직갱도에 추락한 덤프트럭 운전자 구조작업이 5일째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 등 구조작업 관계자들은 26일 "갱도 안에 쌓인 광석을 퍼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작업 진척도와 갱도 내부의 광석 양을 감안하면 적어도 며칠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구조 관계자는 "작업계획서 등으로 미뤄볼 때 지금으로선 구조작업에 6∼8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해당업체 쪽도 일주일 안팎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구조 작업은 대형 크레인에 버킷을 매달아 수직갱도 아래로 내린 뒤 안에 쌓인 광석을 위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조 당국은 현재 광석이 갱도 55m 부근까지 쌓여 있으며 덤프트럭 적재함에서 떨어져 나간 운전석과의 거리는 10m 안쪽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현재 사용 중인 1.2t 용량의 버킷을 이날 중 2.5∼3t 용량으로 교체해 구조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구조 관계자는 "갱도가 폭이 좁고 깊이가 깊어 작업에 어려움이 많다"며 "안전을 유지하면서 작업에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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