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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명 정보유출 미 국세청 해킹, 러시아 해커 소행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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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미국 연방 국세청(IRS) 웹사이트에 대한 대규모 해킹 사건의 범인으로 러시아 해커들이 지목되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 방송은 이번 해킹 사건과 관련해 내부 브리핑을 받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킹이 러시아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국세청이 믿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다만, 국세청은 "내부 범죄수사대가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도 배후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을 삼갔습니다.

국세청은 앞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해커들이 올 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다른 곳에서 입수한 사회보장번호,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로 웹사이트의 '증명서 발급' 시스템에 접속해 세금 환급이나 다른 증빙 서류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커들은 20만 명의 계정에 접근을 시도해 그중 절반 정도인 10만 4천 명의 계정을 뚫는 데 성공했으며, 이로 인해 약 1만5천 건, 금액으로는 5천만 달러 규모의 허위 세금 환급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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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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