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이 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13년 이후 2년 2개월 만입니다.
보도에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보다 0.39% 상승하면서 지난 2014년 8월 이후 10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역시 전 달보다 오른 5억 198만 원을 기록하면서 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11년 6월 5억 4천559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줄곧 떨어지다 2년 2개월 만에 5억 원 선을 회복한 겁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도 전달보다 0.45% 올라 2013년 9월 이후 21달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올 들어 3.92% 올라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 4.86%에 바짝 근접했습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 즉 전세가율도 지난달보다 0.6% 포인트 오른 68.8%로 나타났습니다.
KB 국민은행은 전세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저금리, 그리고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번 달 들어 급매물이 소진되는 등 매매 성수기를 지나 상승세가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