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보험이나 건강보험 같은 특정 보험상품만 전담 판매하는 보험사가 조만간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업 인가 방식을 기존의 종목별에서 시장별, 즉 상품별로 개편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상품별 인가는 생명보험이나 연금보험 같은 종목별 보험이 아니라, 여행보험과 건강보험, 자동차보험, 주택보험 같은 상품별로 보험사를 인가하는 것입니다.
상품별로 보험사를 인가해주면, 여행이나 건강보험 같은 상품을 전문으로 제조·판매하는 보험사가 출범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여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나 질병, 도난, 책임 같은 보험 종목을 묶는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겁니다.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가진 건강보험 전문 보험사도 등장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 이동훈 보험과장은 "보험업 인가 방식을 상품별로 전환하면 다양한 전문보험사가 등장해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더 싼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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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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