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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방글라데시 보트 피플 본국 추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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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과 방글라데시 이주 노동자 등 선상 난민을 구조한 인도네시아는 이들 중 방글라데시인들을 본국으로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은 국가재난방지청이 구조된 보트 피플들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 중이라며 "로힝야족 난민들은 임시 수용하지만 방글라데시 이주 노동자들은 추방한다는 것이 기본 정책"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이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 구조된 선상 난민 1천800여 명 중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은 1천60여 명, 방글라데시 국민은 70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배를 타고 지난 10~20일 중 4차례에 걸쳐 서북부 아체 주 해안에 도착해 인도네시아 당국과 어민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이들을 아체 주 내 보호소 6군데에 미얀마 출신과 방글라데시 출신을 분리해 수용 하고 있습니다.

국가재난방지청 관계자는 마즈눌 콰닌 주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대사가 자국인 수용소를 방문해 이들을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방글라데시인들의 본국 송환은 한 달 이내에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해안에서 구조된 보트 피플은 3천5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보트 피플 중에는 미얀마에서 종교, 종족 박해를 피해 탈출한 로힝야족과 해외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 노동자들이 섞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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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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