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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 환자 상태 악화…현재 고열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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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가운데 첫 확진 환자의 상태가 악화돼 현재 인공호흡기를 장착한 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환자 2명의 병세는 나빠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첫 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의 상태가 악화해 인공호흡기를 부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어제(23일)저녁부터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산소 포화도도 정상 범위 이하로 떨어졌다"면서 "기계 호흡 치료를 시행한 뒤부터는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환자는 메르스 감염 뒤 폐렴 증상이 나타났으며 격리 직후부터 산소마스크로 산소를 공급받아 왔습니다.

그동안은 열이 높지 않았지만, 현재는 38도 이상의 고열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다른 메르스 환자 2명은 발열 외엔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폐렴 증상이 호전되고 있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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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첫 확진 환자는 68살 남성으로 바레인에 보름가량 머물다 지난 4일 귀국했으며 20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른 환자 2명은 첫 환자의 가족인 60대 부인과 같은 병실에 5시간 함께 입원해 있던 70대 남성입니다.

환자 가족과 의료진 등 64명은 1차 조사에서 증상이 없어 현재 자택에 격리 조치된 상태입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최장 잠복기인 2주 뒤 추가 환자가 발생하는지에 확산 여부가 달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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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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