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초과이익 환수제 유예 등 부동산 규제 완화에 힘입어 작년 말부터 활기를 띠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 최근들어서는 지역별로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말부터 3월까지 거래가 급증했던 강남·서초구의 재건축 단지는 4월 이후 두달 연속 거래가 급감한 반면 송파·강동구 일대의 주요 재건축 단지는 4월 이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서초구 일대 재건축 단지는 올해 초 거래량 증가로 가격이 크게 뛰면서 집주인들이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또 매물이 나와도 호가가 실거래가를 웃돌면서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가 줄었다는 게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부동산114 함영진 센터장은 "재건축 단지는 사업이 얼마나 원활하게,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느냐에 따라 아파트 가격, 거래량 등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재건축 단지별로 추진 상황에 따라 편차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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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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