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여부를 좌우할 유럽연합 EU 협약 개정 협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EU 협약 개정이 궁극적으로는 모두에게 이익인 만큼 협약 개정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협상 과정에서 많은 부침이 있을 것"이라며 쉽지 않은 협상이 될 것임을 인정했습니다.
BBC 방송은 캐머런 총리가 영국이 지금과 다른 조건 아래서 EU에 남는 것이 영국과 EU 모두에 이익이 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국 정상들은 캐머런 총리가 제안한 EU 협약 개정이 이번 회의의 정식 의제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캐머런 총리는 이제 막 논의를 시작한 단계라며 모레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을 만나고, 28∼29일에는 파리와 베를린을 방문해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연쇄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성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