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이슬람 무장세력 IS가 이라크 라마디와 시리아 팔미라를 잇따라 손에 넣은 데 이어 시리아와 이라크를 잇는 국경까지 점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정부가 장악하고 있던 마지막 시리아-이라크 국경을 IS가 점령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해외 언론이 전했습니다.
시리아 홈스주에 위치한 이 국경은 팔미라에서 240㎞ 떨어진 곳으로 시리아에서는 알타나프, 이라크에서는 알왈리드라고 불립니다.
시리아 데이르알주르주와 이라크 안바르주를 잇는 다른 국경도 이미 IS가 장악했고, 나머지 북동쪽 국경은 쿠르드 민병대가 잡고 있어 시리아 정부군은 이라크 국경에 대한 통제권을 모두 잃게 됐습니다.
알타나프 국경 점령으로 IS가 앞으로 시리아와 이라크 사이에서 무기와 병력을 더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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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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