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2013년 9월 이후 최고인 53%를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전화인터뷰 방식으로 성인 102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두 달 전 같은 조사에 비해 4% 포인트 상승하며 50%를 넘어섰습니다.
갤럽의 지지율 조사는 대통령에 대한 단순 '선호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와는 다릅니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46%로 7%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집권 7년을 맞은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완패한 직후 가장 낮았지만, 그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갤럽은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몇 달간 경찰과 인종적 소수자들과 같은 다양한 공동체들과 소통하려 한 점이 지지율 상승과 관련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쿠바와의 국교정상화에 나서며 미국 내 히스패닉계로부터의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볼티모어 사태 등으로 격무에 시달린 경찰들과의 소통,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관련법안 처리를 위한 의회와의 대화 등 노력이 평가받았다는 게 갤럽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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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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