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가 시리아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를 장악함에 따라 5년째 이어진 시리아 내전의 판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중부 홈스 주의 타드무르, 즉 팔미라에서 IS와 1주일에 걸친 교전 끝에 완전히 철수했습니다.
이로써 IS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팔미라 고대유적은 물론 시내 전역과 악명높은 타드무르 교도소, 정부군 기지 등을 모두 손에 넣었습니다.
IS가 팔미라 시내를 완전히 통제함에 따라 시리아 국토의 50%를 점령하게 됐습니다.
이번 점령은 IS가 인구가 많은 도시를 정부군과 직접 교전을 벌여 장악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됩니다.
IS의 팔미라 점령은 세계 문화유산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주목을 끌지만 시리아 내전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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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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