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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조(吉鳥)로 알려진 하얀색 참새가 도심 한가운데서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4시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서 22년째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한덕(52)씨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음식배달이 뜸한 시간대여서 잠시 인근 공원에 앉아있던 중 화초 속에서 흰 참새를 발견한 것이다.
무엇에 공격을 받은 것인지는 몰라도 힘이 없어 보였던 흰 참새를 가엾이 여긴 김씨는 먹이를 주며 3일간 정성스럽게 집에서 돌봤다.
이후 기력이 돌아왔다고 판단한 김씨는 이 뜻밖의 손님을 자연의 품으로 다시 돌려보냈다.
김씨는 "자연으로 돌아가더라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흰 참새는 피부색소 결핍에 따른 '알비뇨 현상'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옥천군 이원면 한남마을에서도 지난 3월 흰 참새가 발견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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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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