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차대전 결과에 유일하게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나라"라며 일본을 비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정부가 발행하는 러시아 신문 인터넷판에 실린 인터뷰에서 일본이 러시아에 반환을 요구하는 쿠릴 4개 섬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NHK 방송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1855년 제정 러시아와 체결한 통상 및 국경에 관한 양자조약을 근거로 쿠릴 4개 섬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쿠릴열도가 2차대전 종전 후 전승국과 패전국간 배상 문제를 규정한 국제법적 합의에 따라 합법적으로 러시아에 귀속됐다며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쿠릴열도 영유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양국 간 협상은 일본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서방의 대 러시아 제재에 참여하면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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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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