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은 "불법 시위·행위가 없으면 공권력을 과도하게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책현장 설명회 차 울산경찰청을 방문해 기자 간담회를 연 강 청장은 최근 세월호 유가족과 민주노총 등이 벌인 집회에서 경찰이 최루액과 물대포 등을 사용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울산은 산업체가 많은 특성상 시위나 집회가 잦은 곳으로 알고 있다"며 "폭력시위를 않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기 때문에 준법 시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경찰청이 물대포 등 집회·시위 관리 장비의 중동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수출 여부를 경찰이 결정할 권한은 없다"며, "그러나 살수차 등은 매우 낮은 단계의 시위 관리 장비라서 시위 진압에 총기가 등장하는 중동지역에 수출되면 오히려 진압과 시위 양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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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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