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와 압박을 시사한 데 대해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과 한반도 정세 완화의 필요성을 부각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복잡하고 민감한 현재의 한반도 정세하에서 우리는 각국이 정세 완화와 6자회담 재개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 한반도의 비핵화 추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란 3대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미국이 케리 장관의 방한을 통해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등에 대응해 추가 대북제재 및 압박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케리 장관은 한미 외교장관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잇따른 군사적 도발 위협과 공개처형 등 인권문제를 거론하며 안보리 제재 가능성 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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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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