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텍사스주에서 폭주족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9명이 숨졌습니다. 3개 이상의 폭주족 조직원이 이번 총격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각으로 어제 정오쯤 미국 텍사스주 와코에서 폭주족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사람들은 모두 폭주족 조직의 일원으로 8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습니다.
총격은 정오쯤 와코 번화가의 한 식당에서 시작됐습니다.
식당 안에서 주먹질이 먼저 오간 뒤 흉기가 동원됐고 바로 총격이 이어졌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던 사람들은 다행히 총격 소리를 듣고 미리 대피해 모두 무사합니다.
[텍사스 주 와코 시민 : 제 아들과 남편이 총격이 일어난 그 식당에 있었습니다. 폭주족들은 늘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언제든 총을 꺼내 사람들을 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총격에 가담한 폭주족은 3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왜 그들이 총격전을 벌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상대 조직원에게 보복을 하기 위해 총격에 가담하려고 한 폭주족 조직원 3명을 체포하고 총격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