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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 함락된 라마디는 어떤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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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에 함락된 라마디는 이라크에서 가장 넓은 안바르 주의 주도로 오랫동안 전쟁에 시달린 비운의 도시입니다.

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7년 11월 오스만 제국을 공격한 영국군에 점령됐고 2차 세계대전 당시 1941년에는 독일의 지원을 받은 이라크 쿠데타군의 수중에 넘어갔습니다.

라마디는 수니파가 절대다수인 도시로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 때 미군의 공격에 강력히 저항하다 미군에 함락됐습니다.

후세인 정권이 무너진 뒤에도 수니파 반미 저항세력의 거점으로 크고 작은 전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원래 이 도시는 유프라테스 강과 가까워 관개시설이 잘 돼 있고 비옥한 충적토로 이뤄진 평야 지대로 농업이 발달했으나, 국제정세와 종교문제로 전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IS는 자신들을 지지하는 수니파 인구가 많고 수도 바그다드에서 불과 110㎞ 떨어진 이 도시를 장악하는 데 전력을 집중해왔습니다.

바그다드에서 시리아, 요르단으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여서 이라크 정부군과 미국 주도 동맹군의 라마디 탈환 작전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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