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인터폴이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러시아 기업인 세르게이 폴론스키가 캄보디아에서 붙잡혀 자국으로 추방됐다고 캄보디아 일간 프놈펜 포스트와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42세인 폴론스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캄보디아 시아누크 지역의 한 섬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비자를 갖고 체류하며 허가 없이 사업을 벌여 이민법을 위반한 혐의로 캄보디아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폴론스키는 러시아 관계자들의 감시하에 항공편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거쳐 모스크바로 이송되며, 모스크바 이송 즉시 사법기관에 넘겨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법원은 지난 2013년 폴론스키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습니다.
폴론?척?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주거단지 건설을 내세우며 우리 돈으로 천 9백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모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캄보디아에 입국했습니다.
폴론스키는 러시아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 '미락스 그룹'의 창립자로, 2008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러시아 재벌 가운데 40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의 회사는 국제 금융위기 이후 사세가 급속히 위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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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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