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에게 사형이 선고되자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집트 법원의 사형 선고에 대해 "깊이 우려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무르시 전 대통령과 그와 함께 기소된 다른 피고인 106명에게 내려진 대규모 사형 선고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이집트 법원의 대규모 재판과 선고 관행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해왔다"며 "이러한 관행은 이집트의 국제적 책무와 법규에도 어긋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집트 법원은 이번 사형 판결을 종교 최고지도자에게 보내 최종 결정을 받게 되며 최종 결정은 다음 달 2일 내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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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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