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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노레일이 모델"…일본 모노레일협 방문단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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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궤도 빔 기둥 간격, 차창 흐림장치, 스파이럴 슈터 등이 일본 모노레일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16일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일본 모노레일협회 회원사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견학하고 나서 '모노레일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히노 유우지 일본모노레일협회 전무, 사이토우 아츠시 기타큐슈모노레일 사장 등 20명은 차량기자에서 검수고, 주 공장, 종합관제실, 입·출고 검사장 등을 둘러보고 전동차를 시승했다.

이들은 궤도 빔 기둥 간격 확대, 차창 흐림장치, 스파이럴 슈터 탈출장치, 소화설비, 실내 디자인, 무인운전시스템 등을 기존 모노레일과 차별화한 것으로 꼽았다.

3호선은 세계 최초로 30m PSC 궤도 빔을 적용해 기둥 사이를 넓혀 확대함으로써 도심 경관을 크게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유우지 전무는 "지금까지 모노레일 시스템에 적용한 기술에 큰 변화가 없어 운행노선별 차이가 없었으나 대구 3호선은 획기적인 모노레일 모델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동차와 역사 구조, 노선 디자인이 도시와 잘 어울려 앞으로 오키나와 모노레일 대신 대구 모노레일이 모델로 소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아츠시 사장은 "종합관제실에 운전, 전력, 통신, 기계 등 관련 분야를 집중 배치해 소형·단순화했고, 대형 상황판을 전면에 배치해 관제업무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일본 방문단이 대구 모노레일을 이구동성으로 극찬했다"며 "모노레일 노선을 가장 많이 운영하는 일본모노레일협회와 기술을 공유하고 교류해 3호선을 안정적으로 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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