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으려고 3일간 '청소파업'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렸던 부산진구가 19일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사진전을 연다.
4일간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부전동 아이온시티 앞과 서면특화거리 사랑조형물 주변에서 각각 이틀씩 열린다.
각종 쓰레기 무단투기 사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과 쓰레기 상습투기 현장의 청소 전후를 비교해 보여주는 사진 등 40점이 전시된다.
특히 주택가 나대지나 이면도로, 철도변을 가리지 않고 공간만 있으면 각종 쓰레기가 담긴 봉투나 못쓰는 생활용품, 가구, 온갖 잡동사니들이 무더기로 버려진 다양한 사진이 전시돼 심각한 쓰레기 무단투기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청소파업 이후 부산의 중심인 서면특화거리와 서면1번가의 쓰레기가 크게 줄었다"며 "사진전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시민의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진구 서면거리는 청소파업 이후 쓰레기 배출량이 이전의 3분의 1 수준인 하루 3t 정도로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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