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가톨릭의 세력이 강한 룩셈부르크의 총리가 동성 파트너와 오늘(16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룩셈부르크는 1년 전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법률을 통과시켰습니다.
자비에르 베텔 총리는 자신의 SNS에 벨기에인인 파트너 고티에르 데스테네이의 사진을 올리고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52만 명인 룩셈부르크는 오는 7월 1일, 28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연합의 의장직을 맡게 돼 베틸 총리가 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2010년에는 아이슬란드 총리가 유럽의 정부 지도자 가운데 처음으로 동성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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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