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를 지역구로 한 여야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폭행 시비가 맞고소전으로 번졌습니다.
현직 마포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은 자신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새누리당 강승규 전 의원에 대해 오늘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노 의원 측은 "언론 인터뷰 내용과 달리 노 의원이 강 전 의원을 밀친 사실이 없고, 막말과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이를 제지하던 허정행 마포구의원과 약간의 시비가 있었을 뿐"이라며 강 전 의원이 허위사실을 퍼뜨려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주장했습니다.
앞서 강 전 의원은 노 의원과 허정행 마포구의원이 자신에게 폭행과 욕설을 가했다며 폭행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강 전 의원 측은 지난 1일 마포구 아현동 재개발구역 내 광역등기소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마포구청장을 면담하러 가던 도중 엘리베이터 탑승 과정에서 노 의원과 허 구의원이 자신의 멱살을 잡고 목을 비틀면서 밀쳤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CCTV 등 증거자료를 분석하고 양측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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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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