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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신발공장 화재 사망자 7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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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부의 발렌수엘라 지역에 있는 신발공장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72명으로 늘어났다고 필리핀 언론과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렉스 가찰리안 발렌수엘라 시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가 최근까지 파악된 실종자 수와 일치해 최종 피해자 수가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신 대부분이 심하게 훼손돼 신원 확인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불이 난 공장은 고무 슬리퍼를 만드는 2층짜리 건물로 주 출입문을 수리하기 위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똥이 옆에 있던 인화성 물질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건물 1층 입구에서 발생한 화재가 유독가스와 함께 빠른 속도로 번져 탈출구를 찾지 못한 종업원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공장주가 건물안전 규정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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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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