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이 난민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경찰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BFMTV가 보도했습니다.
프랑스의 한 시민단체가 최근 촬영한 동영상에는 경찰 여러 명이 프랑스 서북부 칼레의 고속도로에서 트럭에 탄 난민을 끌어내 발로 차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난민들은 유로터널을 이용해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가는 트럭에 몰래 탄 이들입니다.
동영상에서 경찰은 난민을 제압하기 위해 최루 가스를 뿌렸고 난민들에게 무릎을 꿇고 있도록 했습니다.
동영상을 공개한 시민단체 '칼레 이민자 연대'는 이 동영상이 지난 5일 칼레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서 규정 위반이 발견되면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칼레는 철도와 뱃길로 영국에 연결돼 있어 외국 난민들이 영국으로 밀입국할 때 이용하는 주요 통롭니다.
경찰은 전날에만 평소의 배에 달하는 300여 명의 난민이 칼레의 유로터널에 이르는 도로에서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앞서 지난 1월에 칼레 경찰관들이 난민들에게 폭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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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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