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과 약국 등 우리나라 요양기관의 절반 정도가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요양기관은 모두 8만 6천여 개로 재작년보다 1.195% 늘어났습니다.
요양기관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약국 등 11개 종류로 나뉩니다.
종별로는 의원이 33.34%로 가장 많았고 약국 24.31%, 치과의원 18.67%, 한의원 15.49%, 병원 1.70% 순이었습니다.
한방병원의 증가세는 확대됐지만, 요양병원의 증가세는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 전체 요양기관의 절반 가까운 49.72%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요양기관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2천 761곳이었고, 경상북도 울릉군은 10곳으로 요양기관이 가장 적었습니다.
강남구는 울릉군보다 인구는 약 56배 많지만, 요양기관은 약 276배가 더 많아 인구 대비 요양기관의 지역분포가 심각한 불균형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인구 1만 명당 요양기관은 16.88곳으로, 기초자치지역 중 가장 많은 곳은 66.74곳인 대구 중구였으며 가장 적은 곳은 8.92곳인 부산광역시 강서구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