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온라인 게임 승부조작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승부조작을 위해 고용했던 브로커들을 감금·폭행한 혐의로 일당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프로게이머 매수를 시도한 혐의로 브로커 2명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초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앞두고 게임 승부 조작을 위해 브로커 등에게 4천만원을 건넸으나 게임 결과가 자신들의 의도와 다르게 나오자 브로커 등을 서울의 한 호텔에 감금한 뒤 '돈을 내놓으라'며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불법 베팅 사이트를 통해 이 스타크래프트 대회에 1억원을 베팅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브로커들은 프로게이머를 회유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접촉했는지, 단순 사기를 친 건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해당 게이머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접촉 여부와 승부조작 시도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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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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