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작년 한 해 동안 단속한 불법외환거래액이 6조 7천299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4조 3천607억 원이었던 2012년과 비교해 2년 만에 54.3%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불법외환거래 적발 건수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지난해 1천640건으로 2012년에 비해 1.3%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관세청은 "불법 외환거래 건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지만 대형 사건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단속이 크게 강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수출입 가격조작 및 재산도피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였습니다.
올해도 불법외환거래 단속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세청은 최근 불법 무역·외환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국부유출 수사전담팀을 만들어 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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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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