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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뛰놀며 배워요'…유아 숲 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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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들이 숲 속에서 뛰어놀면서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숲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씨앗도 심고 나무 탑도 쌓다 보면 면역력까지 높아진다고요.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신록으로 옷을 갈아입는 숲 속에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퍼집니다.

친구들과 편을 나눠 통나무 토막을 굴려도 보고 나무 탑을 쌓으며 협동심을 기릅니다.

종이컵에 흙을 퍼 담아 씨앗을 심고 나면 싹이 잘 돋아나라고 목청껏 노래도 부릅니다.

다양한 숲 속 놀이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유아 숲 체험 활동입니다.

산림청이 3년 전부터 체험 공간을 마련한 뒤에 어린이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유아 숲 체험원이 전국에 33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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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용객만 13만 명이 넘습니다.

[윤정환/동부지방산림청 주무관 : 연초에 연말까지 예약이 완료될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주 1회 체험하는 것이 좋지만 많은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월 1회까지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숲 속에서 놀이를 즐긴 아이들은 정서적인 안정은 물론 면역력과 창의성까지 좋아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김정순/어린이집 원장 : 숲 속에서 교감했던 그 마음이 자연스럽게 원으로 돌아가서도 연계가 되더라고요. '우리 그랬지? 우리 같이 그 꽃 봤지?' 그러면서 같이 볼 때 손잡고 같이 보고 그리고 또 서로를 의지하고 도와주고…]

산림청은 오는 2017년까지 전국의 어린이 숲 체험원을 25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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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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