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선에서 348년 만에 가장 어린 하원의원이 탄생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습니다.
올해 20살 여대생인 스코틀랜드독립당 소속 마리 블랙은 스코틀랜드 남부 페이즐리 렌프레셔 지역에서 노동당 후보를 5천6백여 표 차로 꺾고 당선됐습니다.
1667년 13살 나이에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크리스토퍼 먼크 이후 최연소 하원의원입니다.
특히 상대 후보인 더글러스 알렉산더는 1997년 이후 줄곧 지역을 대변해온 현역의원일 뿐 아니라 노동당에서 외무 담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유력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블랙은 스코틀랜드독립당 돌풍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블랙은 수락 연설에서 "이번 선거는 유권자들과 스코틀랜드 전체의 목소리를 의회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느냐의 싸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블랙이 속한 스코틀랜드독립당은 출구조사 결과 노동당 텃밭이던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59석 가운데 58석을 싹쓸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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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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