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국내외 자동차 회사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해 가짜 보조 번호판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51살 신 모 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로부터 가짜 보조 번호판을 사들여 자동차 판매사원에게 넘긴 혐의로 차량등록 대행업체 대표 8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공장을 운영하며 국내 유명 자동차 회사 상표를 보조 번호판에 무단으로 새겨 넣어 진품인 것처럼 팔아 백억 원가량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조 번호판은 차량 번호판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번호판에 붙이는 틀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차량 등록 대행업체들은 2만 원가량인 진품 대신 3천 원에 불과한 가짜 제품을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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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