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협력기구(SCO)가 가입국 확대를 위한 내부논의를 끝냈다고 아키프레스 등이 6일 보도했다.
드미트리 메젠체프 SCO 사무총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회원국 확대를 위한 내부의 법적 장애물은 더는 없다"고 밝히면서 회원국 증가로 역내 발전과 국제사회에 있어서 SCO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메젠체프는 또 내부논의가 끝남에 따라 "인도와 파키스탄이 가입에 대한 결정을 곧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CO는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키우고자 가입국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타지키스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회원국들은 신규가입 조건 마련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하고 그동안 내부논의를 이어왔다.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지역 경제·군사협력체인 SCO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이 회원이며 이란, 파키스탄, 인도 등이 옵서버로 참여하고 있다.
스리랑카와 아르메니아는 현재 옵서버 지위를 신청한 상태다.
SCO는 최근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EU), 중국이 주도하는 '실크로드경제권'의 구심 축으로 떠오르며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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