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수입이 금지된 미국산 쇠고기가 인터넷을 통해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최근 선전시 시장조사국이 한 식품창고에서 밀수입된 냉동육 6천117톤을 압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압수된 양은 시장가격으로 3억 4천500만 위안, 607억 원 규모입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주로 미국과 브라질 등지에서 수입된 육류로 유통기한이 지나 변질 된 제품이 많았고, 일부는 2013년에 이미 품질보증기간을 지났습니다.
중국은 2003년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 사태 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조치를 아직 해제하지 않고 있지만, 중국 최대의 인터넷 쇼핑사이트 타오바오 등에서는 미국산 쇠고기가 인기리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중국 육류업계 관계자는 밀수입되는 육류는 대부분 홍콩, 베트남 등을 통해 유입되며 근처 광시, 광둥 지역 등이 밀수입 육류 유통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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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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