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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사우디 국경도시 박격포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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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가 5일(현지시간)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남부의 국경도시인 나르잔을 박격포로 공격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예멘 국경 안에서 발사된 반군 후티의 박격포에 사우디 민간인 2명이 죽고 나르잔의 건물 일부와 자동차 등이 부서졌다.

아흐메드 아시리 사우디군 대변인은 "후티가 나르잔 지역을 박격포로 공격했다"며 "사우디군이 이들에 대항해 작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군의 공격에 사우디 국적기 사우디아항공은 나르잔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을 보류했으며 모든 학교에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다.

이 지역 주민은 AP통신에 "후티가 사우디군 여러 명을 포로로 잡았다"고 말했다.

나르잔은 사우디와 예멘의 국경에 매우 가깝게 접한 도시로 반군 후티의 근거지인 예멘 북부 사다 주(州)와 마주보는 곳이다.

지난주에도 나르잔 주변에서 사우디군과 반군 후티의 교전이 벌어져 양측에서 10여 명의 사상자가 났다.

한편,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날 사우디가 주도하는 예멘 공습으로 수도 사나공항이 파괴돼 긴급 구호품 보급이 막혔다며 폭격 중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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