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29 재보궐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4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당 내부에서는 문재인 대표 책임론이 나오고 있지만, 문 대표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아베 일본 총리가 미 상하원에서 합동연설을 했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언급도 없었습니다. 과거사에 대해 주변국들에 고통을 줬다고 말했을 뿐 미국에만 고개를 숙였습니다.
3. 대지진이 휩쓸고 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 사람들이 물과 식량 등 생필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각국이 보낸 구호품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정부에 대한 항의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4.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논란이 됐던 백수오 제품의 원료를 수거해 검사했습니다. 백수오 가짜와 진짜의 차이가 뭔지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5.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장난감 판매전에 돌입했습니다. 인기상품들은 대부분 값이 5만 원이 넘는 데다 아침부터 줄을 서야 살 수 있습니다.
6. 경기도 이천 SK 하이닉스 내 공장 신축현장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숨졌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7월과 지난달에도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해 작업자들이 다쳤습니다.
7. 오늘(30일) 아침 한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낮아 훈방 조치됐지만,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기사가 교체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8. 한 10대가 자고 있던 친누나를 흉기로 열 차례 이상 찌르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범행 직전에 잔인한 게임 영상을 3시간 넘게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