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8뉴스] 2015년 04월 10일 - 오늘의 주요뉴스


동영상 표시하기

1. 해외자원 개발 비리 수사를 받다가 자살한 성완종 전 회장의 바지 주머니에서 친박계 핵심 정치인들에게 돈을 줬다는 메모가 나왔습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10만 달러,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7억 원 등 고 성 회장이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이름과 액수가 적혀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 성완종 전 회장의 육성도 공개됐습니다.

▶ "김기춘 10만 달러·허태열 7억 원 줬다" 파문

▶ 목숨 끊으며 금품 메모…'친박' 정면 겨냥?

2. 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당사자들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검찰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당장 수사에 착수하기에는 단서가 부족하고, 가만히 있자니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메모 속 인물들, "그런 일 없다" 전면 부인

3. 세월호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며, 기울어진 그대로 통째로 인양하는 방법이 유력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해양수산부 산하 민·관 합동 팀이 지난 넉 달여 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해수부 "세월호 누운 채 통째로 인양 가능"

4. 도쿄 한국 문화원 건물에 지난달 25일 밤 불을 내려 했던 용의자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 드립니다.

▶ 日 한국문화원 방화 용의자 체포…동기 추궁

5. 축구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에 왔던 일본 고교생들이 동대문 쇼핑몰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학생들은 훔친 액세서리 70점, 250만 원어치를 돌려줬습니다.

▶ 일본 고교 축구부, 한국서 '단체 절도' 들통

6. 4월이 되면서 계절성 알레르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봄철 알레르기는 주로 수목류가 일으키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 괴로운 봄 알레르기, 주범은 참나무·삼나무

7. 카페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커피 기계에 곰팡이가 쉽게 번식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틀에 한 번은 커피 기계 내부까지 닦아야만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석회질·곰팡이 보글…커피기계 위생 빨간불

8.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의회도 주택거래 중개 수수료를 반값으로 낮추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매매가가 6억 원 이상 9억 원 미만인 경우 임대차는 3억 원 이상 6억 원 미만인 주택이 해당됩니다. 

▶ 서울시도 '반값 중개 보수' 동참…전국 확산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