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비라고 해야 할까요? 지금 서울에는 잠깐씩 해가 나기도 하는데, 또 동시에 잠깐씩 산발적인 빗방울도 떨어집니다.
차 안에 있으면 앞유리에 떨어져서야 보일 만큼 아주 약한 빗방울인데요, 오늘(7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있는 약한 기압골, 그리고 북동풍도 계속 들어오고 있어서 오후에도 서늘하면서 하늘도 좀 흐리겠습니다.
이 동풍의 영향을 가장 가까이에서 받는 곳은 아무래도 산맥의 동쪽이겠죠.
지금 보시는 첫 번째 지도가 오늘 내린 비예요.
대부분 동해안 지방, 영남내륙도 역시 산맥의 동쪽이죠.
두 번째 지도는 오늘 내린, 4월의 눈입니다.
강원중북부 내륙이나 산간 지방을 중심으로 1cm 정도의 적설량 기록하고 있네요.
수요일인 내일은 차차 맑아지는 날씨가 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오늘과 내일 이틀 모두 비슷한 편인데, 내일은 바람이 없고 해가 나기 때문에 좀 더 따뜻하게 느껴지겠고요, 남부지방도 오후가 되면 하늘이 차차 맑아지겠고 기온은 오늘보다는 오르는데 평년수준에는 아직 못 미치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 알아봅시다 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대처법>
- 황사가 심한 날은 되도록 실외활동은 자제하고, 굳이 외출해야 한다면 일반용 마스크가 아닌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고 바로 세탁하도록 한다.
- 평소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주고 살코기나 생선, 달걀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 호흡기 방어 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한다.
- 청소기보다는 물걸레를 사용해 먼지를 제거하고, 공기오염도가 높은 날에는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켜 실내공기를 정화해주는 것이 좋다.
네, 금요일에 또 한 번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이번 주말에는 특히 토요일에 화창한 봄 날씨 다시 만나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 도쿄에도 비가 오고 싱가폴에는 천둥번개 치면서 비가 오겠습니다.
모스크바나 아테네에 모두 소나기 예보 들어 있고요, 내일은 LA에도 비가 오면서 기온이 좀 떨어지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