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이 경남기업과 한국석유공사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러시아 유전개발 사업에 비리가 있었는지를 캐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남기업 경영진이 자원개발목적으로 지원받은 예산 수백억 원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 [단독] 경남기업 '자원개발 300억' 횡령 정황 포착
2. 중국이 주도하고 미국은 반대하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AIIB 가입을 우리 정부가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실익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 중국 주도 AIIB 참여 '적극 검토'로 선회
3. 청년 실업률이 지난달 11.1%로 15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취업난 속에 학자금과 생활비 때문에 빚을 진 뒤 갚지 못하는 20대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4. 항공업계가 서울~부산 노선 등 일부 운항편의 요금을 같은 구간 KTX보다 싸게 책정했습니다. 비행기와 열차 간 요금 인하 전쟁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5.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중단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회담을 마친 뒤에도 서로 벽에다 얘기하는 줄 알았다며 신경전을 계속했습니다.
6. 개 사료용 닭발을, 그것도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정상 제품과 섞어 사람이 먹을 뼈 없는 닭발로 둔갑시킨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 중학생들이 외국인 명의의 카드 60장을 위조해 쓰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위조한 카드로 컴퓨터 부품 등을 샀다가 되팔아서 6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8. LH공사가 경기도 고양의 한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우편물을 보내면서 봉투 겉면에 주민등록번호를 노출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뒤늦게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