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연합(EU)상공회의소가 36억 원에 육박하는 세금을 내지 않고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이 단체는 2010년치 부가가치세 등 총 22건에 걸쳐서 35억7천7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체납액은 2012년 2월 국세청의 세무조사에서 추징(추가 부가)된 45억 원 가운데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국세청이 주한 EU상공회의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부가세와 벌과금 등 45억 원을 부과하자 이 단체는 그해 9월 해산결의를 하고 폐업신고를 했습니다.
그동안 국세청은 계좌 압류 등을 통해 10억 원 가량은 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유럽연합의 상공인 단체로 활동하는 주한 유럽상공회의소는 주한 EU상공회의소가 폐업한 이후 새로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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