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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2,200원의 땅이 20만 원?…사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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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절한 경제 뉴스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범주 기자 어서 오십 시오. 저도 사실 요즘 이런 전화를 자주 받는데 땅 사라는 전화 자주 받는데요, 평창 올림픽 주변에 좋은 땅이 있다. 이런 전화로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적발이 됐는데 방법이 희한했다면서요?

<기자>

다단계를 결합했습니다. 이제 "땅 살 사람 데려오면 수당을 더 주겠다" 이렇게 했던 건데, 노인들이 또 역시 주로 걸려들었습니다.

<앵커>

사기꾼들 다 나쁘지만 노인들 대상으로 하는 분은 참 나쁜 사람이에요, 또 노래하고 춤추고 그랬죠?

<기자>

그럼요, 그 방법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니까요,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릴게요, 경찰이 사무실을 덮친 날도 역시 지금 역시 보시는 것처럼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일단 모아서 노래 부르다가 설명을 하는 거죠.

확 오를 땅이 있으니까 사람들 모셔와라. 이런 건데, 당한 분 얘기를 한 번 들어 보시죠.

[피해자 : 땅에 대한 거는 전혀 몰랐었거든요, 전혀 모르고 기획 부동산 도 전혀 모르는 상황들이에요. 처음에는 돈도 좀 잘 들어오고 하더라고 요, 그래서 이제 집안의 형님도 모시고 또 같이 일하던 분도 같이 모셔 서 투자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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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땅이 평창올림픽 스케이트장하고 가깝다. 그러면서 평당 한 20만 원 정도에 이걸 팔았습니다.

그래서 모두 600명이 68억 원, 그러니까 한 사람이 한 1천만 원 이상씩 은 투자를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앵커>

이렇게 있다 보면 판단력이 좀 흐려지나 봐요, 이게 보니까 평당 20만 원짜리 땅도 아니고 땅이 문제가 있었나 보죠?

<기자>

슬프게도 그렇습니다. 땅을 보여드릴 텐데, 보면 저분들 어떡하나 이 생각이 듭니다. 화면 보시죠.

보시다시피 이게 굉장히 경사도 어마어마하고 길도 안 뚫려 있고요, 풀이 있으니까 잘 안 보이는데, 바닥이 흙도 아닙니다.

돌이에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그런 땅입니다.

이게 평당 20만 원에 샀다. 정말 얼마일까요? 동네 주민 이야기 들어보시면 참 기가 막힙니다. 얘기 한 번 들어보시죠 .

[(공시가격이 얼마나 가겠습니까.) (3.3㎡당) 2천2백 원인가 그래요. 2 천2백 원 가지도 않아요. (이게 2천2백 원이 안 간다고요?) 그럼요. 정 부 공시가격, 이게 내가 국유(기관)에 넘기려고 하니 3.3㎡당 600원씩 준다고 하데….]

정부에서 600원 주겠다고 했다는 거죠.

그런데 업자들은 지금 경찰에 이걸 "8천900원 정도에 샀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20만 원에 판 것 아니에요, 굉장히 비싸게 판 거고, 사람들 입장 에서는 어차피 오를 땅이니까 아는 사람 불러서 좋은 일 하고 나도 수당 얻자.

이렇게 하니까 일이 커지게 된 겁니다.

<앵커>

분위기를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사셨겠지만, 사정은 딱하네요.

<기자>

여기에 또 한가지 붙인 게 신용카드로도 살 수 있다고 해서 카드도 긁고 요, 보험 대출받아서 사시기도 하고, 신용불량자 된 사람까지 있다고 그 래요.

이게 이제 노년층 약점을 노린 건데, 다시 한 번 피해자 얘기를 들어보 시죠.

[피해자 : 아 이런 데도 있나 보다, 괜찮다. 우리 나이 또래는 이 세상 에서 알아야 될 게 우리 나이 또래들이 어디 갈 데도 없고 일할 데도 없 어요, 손해 보고 피해 보고 자살하는 사람들 위해서 시에서도 좀 나라에 서 이거 무슨 일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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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런 분들 돈 떼먹고 과연 얼마나 부자가 되려고 했는지 모르겠 습니다마는 하나만 말씀드리면 주식도 이런 게 있잖아요, "오르는 주식 이 있다.", "오르는 땅이 있다."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렇게 좋은 거면 왜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소개를 하겠습니까? 자기들이 빚을 내서라도 사서 부자가 되겠죠.

그렇게 오르는 주식, 오르는 땅 없습니다. 절대 속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앵커>

명백하게 사기인데 이거 못 돌려받아요?

<기자>

이게 소송을 걸어야 되는데 다 숨겨 놓고 그렇기 때문에 받지는 못하죠.

<앵커>

저도 사실 뭐, 전화로 이것저것 사라고 많이 받는데 일단 본인이 사지 않고 남보고 사라고 권하는 건 조금 의심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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