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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프간 마지막 주둔지 이양…군사작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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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연내 아프가니스탄 철군 계획에 따라 아프간 헬만드주의 마지막 주둔지인 바스티온 기지의 통제권을 현지시간으로 어제 아프간군에 이양했습니다.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아프간 정부군이 헬만드주 기지 운영의 모든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며 "아프간에 남아 있는 영국군 병력 대부분은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팰런 장관은 "영국군의 희생은 아프간 안보 강화와 민주적 권력 교체에 토대를 제공했다"며 "탈레반 세력이 소탕된 것은 아니지만, 아프간 정부군이 남은 임무를 전적으로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군은 2001년 아프간에 처음 파병해 그동안 453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는 미군 3만 2천명을 포함한 나토군 5만여명이 주둔해 있으나 올해 말까지 대부분 철수하고 내년 초에는 1만명 미만이 남게 됩니다.

미국은 나토군 철수 이후에도 만여명 정도의 주둔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아프간 정부와 철군 조건을 협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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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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