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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 "파울 석방에도 북미관계 아주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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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는 "북한이 최근 조건 없이 억류했던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을 석방했음에도, 북미관계가 여전히 아주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억류된 미국인의 석방을 위해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했던 리처드슨 전 지사는 뉴욕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됐다면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이 미국과 대화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면서 "아마도 다음 단계는 북미대화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렇게 되면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를 줄이거나 없애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그러나 "북한은 워낙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핵무기는 북한이 갖고 있는 유일한 카드"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해선 1990년대 독일 통일 사례를 거론하면서 "결국은 통일이 불가피하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단기간에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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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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