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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산혁명 주역 조슈아 웡 "체포 각오하고 점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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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산혁명의 주역인 조슈아 웡이 체포를 각오하고 점거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휴아 웡은 홍콩 정부청사가 있는 애드미럴티 광장에 마련된 단상에 올라 애드미럴티, 몽콕, 코즈웨이베이 3곳은 폭력에 굴하지 않고 무한 부활할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작고 마른 체구의 18세 소년의 외침에 곳곳에서는 "무한 부활", "센트럴 점령"과 같은 구호 소리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중·고등학생 단체인 학민사조를 이끄는 조슈아 웡 치-펑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 안에 반대하는 시민의 도심 점거 시위를 이끌어오는 인물입니다.

조슈아 웡은 연설 후 정부청사 시민광장 부근으로 이동해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를 갖고 정부와 홍콩전상학생연회가 대화를 하더라도 점거지역 3곳에서 시위를 계속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슈아 웡은 지난달 26일 3m 높이의 철문을 뚫고 시민광장을 점거했다가 체포되면서 도심점거 시위를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을 했지만 정작 정부의 대화 초청 대상에서는 제외된 상탭니다.

홍콩 정부가 '전인대가 의결한 선거안을 기반으로 대화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단 것에 대해서는 "전제조건을 철폐하라는 요구를 계속하겠다"며 "홍콩 시민에게 후보 추천권리를 왜 주지 못하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시 경찰에 체포될 것을 걱정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시민 불복종 운동을 조직화한 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체포를 걱정하지 않는다"며 결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도 경찰의 최루탄 사용과 무력 충돌로 수십 명의 시민이 다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최대한 빨리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위대에게는 앞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나서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시위 반대자들에게 욕하거나 반격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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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콩도 한국처럼 30년 이상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으므로 미래에 정치개혁과 보통선거가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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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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