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첫 서리와 첫 얼음 소식이 전해졌고요, 수요일인 내일은 '한로'라는 절기입니다.
한 달 전 9월 초에 흰 이슬을 뜻하는 '백로'라는 절기가 있었고요, 내일 '한로'는 차가운 이슬을 뜻하죠.
이 흰 이슬은 그야말로 풀잎에 맺히는 물방울 같은 느낌이라면, 아무래도 찬 이슬은 서리 쪽에 더 가까운 느낌인데요.
보름 후에 있을 '상강'이 서리가 내리는 시기라고 한다면, 사실 '한로'즈음에는 서리가 내리기 전이어야 하는데요.
올가을은 유난히 첫 서리는 물론, 첫 얼음 소식까지 좀 서둘러 찾아왔네요.
계속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하늘이 맑다 보니까, 복사냉각으로 인해 아침기온이 더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고요.
반대로 낮 기온은 조금씩 오르면서 일교차가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요일인 내일도 서울 지역의 일교차 13도 정도 벌어지겠고요, 아침기온이 더 내려가는 내륙이나 산간 쪽에서는 크게 15도까지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남부지방도 내일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 만들어 봅시다 당뇨에 좋은 여주차!>
- 우선 여주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반으로 갈라 속을 파준다.
- 여주를 알맞은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물기를 빼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건조한다.
- 팬에 말린 여주를 넣고 중불에서 한 번 덖은 후 약한 불에서 한 번 더 덖어 병에 담아준다.
- 찻주전자에 여주와 말린 곶감을 함께 넣어 1분 정도 우려내 마신다.
- 여주는 펩타이드의 일종인 식물성 인슐린이 풍부해 당뇨나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
네, 한글날인 목요일도 아주 날씨가 좋은 공휴일이 될 것 같고요.
금요일은 영동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도쿄와 상하이에 모두 맑은 날씨이고요, 싱가포르도 맑으면서 꽤나 덥겠습니다.
유럽에는 런던과 파리에 비 예보, 아테네에도 요란한 비가 예상이 되고 LA는 맑으면서 덥고, 뉴욕은 흐리면서 선선하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