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마약류 도난사고 4년 새 90여 건…관리 허술"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최근 의료용 마약류 도난·분실 사건이 90건 이상 발생해 정부와 의료기관이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의 김제식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마약류 관리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4년 6월까지 모두 97건의 의료용 마약류 도난·분실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의료용 마약류 가운데 하나인 '졸피뎀'은 34건, 우유 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은 35건의 도난·분실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김 의원은 "마약류 의약품 관리가 허술해 도난, 분실 등이 늘었지만 식약처가 경찰 등과의 합동단속은 2011년 천40곳에서 2013년 145곳으로 점점 줄고 있다"며, "더 강력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점검 실적이 감소한 것은 2012년 4분기 이후 마약류 오남용 의심업소를 중점 점검하고 기관당 점검 시간을 늘리는 등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기 때문"이라며 "그 결과 적발율은 2011년 14.7%에서 2013년 20%로 증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도난과 분실을 예방하기 위해 마약류의 생산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윤영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