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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옷도 친환경 메시지…'개념 패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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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옷을 살 때 환경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요즘 의류 디자인에 친환경 메시지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의류 매장에서 다 쓴 일회용 컵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화분을 나눠줍니다.

진열대에 있는 옷과 생활용품들은 버려지거나 재고로 남은 제품을 원료로 만들어졌습니다.

땅속에서 분해되는 이른바 '에코백'은 친환경 소비자 사이에서는 명품 대접을 받습니다.

[김광성/의류업체 상무 : 옷을 사더라도 어떤 의미가 있고 스토리가 있는 제품들을 쫓는 트랜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매장에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쇼핑백을 만드는 등…]

의류의 소비 패턴이 자연과 개성을 동시에 생각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패션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옥수수나, 코코넛, 허브 같은 환경친화적인 소재로 만든 섬유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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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을 잘게 갈아서, 또는 한지를 가늘게 잘라서 실을 뽑으면 첨단 섬유로 다시 태어납니다.

신사복이나 아웃도어 의류로까지 이런 친환경 소재의 영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소재뿐 아니라 화학적인 처리를 없애는 등 친환경적인 생산 과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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