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국세청 고발에 따라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승은호 회장과 두 아들의 역외탈세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조세회피처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회사 주식을 거래할 때 발생한 양도소득세와 차명 금융자산의 이자소득세 등 500억원대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혐의로 승 회장 등을 지난 4월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세청 과세와 고발에 대해 승 회장은 국내 거주자가 아니기 때문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재, 종이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코린도 그룹은 1969년 설립돼 연매출 1조 원대에 이르는 인도네시아에 재계 순위 20위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역외탈세 관련 법원의 확정 판결이 없어서 법률검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며 "고발이 들어왔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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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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