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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열기'…가는 곳마다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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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개막 나흘째이자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영화의 전당과 인근 극장가는 물론 벡스코 등 행사장마다 관객과 영화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영화제의 주 무대인 영화의 전당과 인근 극장가 앞에는 이른 오전부터 길게 줄이 이어지는 등 영화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오후 1시 월석 아트홀에서는 영화 '화장'의 갈라 프레젠테이션이 열려 큰 관심을 끌었고, 오후 3시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 화장 팀이 한꺼번에 무대에 올라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습니다.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오후 1시 반쯤 러시아 작가영화의 기수 안드레이 즈비야긴체프를 시작으로 아시아를 사랑한 프랑스 감독 레지스 바르니에, 한국의 김기덕 감독 등이 대담 프로그램에 차례로 나와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놓고 관객들과 소탈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영화제작과 투자, 판권구매, 배급, 후반작업 등 영화·영상 산업의 비즈니스 무대인 아시아 필름 마켓도 오늘 개막해 행사가 열린 벡스코 전시실은 영화인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필름 마켓에는 24개 나라에서 196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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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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