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기의 더딘 회복에도 올 3분기까지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엔저와 한일관계 경색 등으로 일본의 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중국 자금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금액은 148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9%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한해 총 신고금액 145억 5천만 달러를 넘는 규모로, 1월부터 9월까지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중국은 특히 우리나라에서 복합리조트 건설과 같은 부동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관광·레저 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식품 분야 등에도 관심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부는 국내외 불안 요인이 많지만 한국 정부의 투자유치 정책과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 등에 힘입어 외국인 투자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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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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