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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시리아 공습 절차·효과에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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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를 겨냥해 미국이 주도한 시리아 공습과 관련해 일본 언론이 절차적 정당성과 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일본 주요 신문들은 25일 사설에서 IS의 비인도적 행위가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공습 배경에 이해를 표시하면서도 현재의 대응방식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지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군사행동을 위해 필요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가 빠졌고 그것이 영국이나 프랑스가 가담하지 않은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IS가 위험하다는 인식은 각국이 공유하고 있어 공습에 대한 비판이 지금은 적지만 "청사진이 명확히 그려진 것은 아니다"며 3년에 걸친 시리아 내전으로 19만 명이 넘게 목숨을 잃었음에도 국제사회가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사히신문은 군사행동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시리아 내 각 파벌과의 대화나 사회 재건을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하라고 제언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은 공습이 사태의 타개로 이어질지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IS가 서구나 아랍 사회에서 젊은이를 여전히 끌어모으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닛케이는 군사행동과 더불어 IS가 대두하게 한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도록 국제사회가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도쿄신문은 IS의 적대적 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국제적인 포위망을 만들어야 하지만 이번 공습의 국제법상 근거가 문제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개별자위권과 집단자위권에 바탕을 둔 공습'이라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설명이 구차하며 국제법상 위법의 소지가 있으면 협력을 주저하는 국가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제사회의 승인을 받도록 노력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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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讀賣)신문은 사설에서 미국이 공습에 나서고 아랍 5개국이 가담한 배경을 상세히 서술하는 등 비교적 공감을 표시했으나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 신문은 시리아 내 온건파의 양성 등 안정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국제사회가 미국과 협력해 이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논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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